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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종합]"액션 볼거리 많아"…'루갈' 최진혁→박선호, 본 적 없는 韓히어로물 향한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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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루갈' 제작발표회/사진=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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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루갈'팀이 화려한 액션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장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루갈'(연출 강철우, 극본 도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리옌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강철우 감독과 배우 최진혁, 박성웅, 조동혁, 정혜인, 한지완, 박선호가 참석했다.

'루갈'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병기들이 모인 특수조직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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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우 감독/사진=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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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우 감독은 "실제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장르라 새로운 그림, 신선한 사운드, 엄청난 컴퓨터 그래픽, 액션 장면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최진혁은 "액션이 많아 특히나 남자분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한 작품이었다. 아픔들을 겪은 인물들이 인간병기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에서 성장과 아픔도 있고, 블랙코미디도 있고, 인간다움도 있다. 여러 가지 매력들로 찾아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장르의 시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웹툰상에는 내 캐릭터가 명확하지 않다. 굉장히 고민을 했다. 위트도 있고, 껄렁껄렁한 이미지가 있다. 당황스러운 순간도 당황하지 않고 갖고 노는 듯하면서 인간적인 면도 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콘셉트를 그렇게 잡았다"고 연기적으로 신경 쓴 점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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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혁, 박성웅/사진=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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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은 "간만에 악역으로 돌아왔다. 기존 빌런보다 어떻게 다르게, 악하게 나올 수 있을지가 제일 숙제였다. 제정신이 아니면 되더라"라며 "나도 솔직히 준비를 해가지 않나. 현장에서 어떻게 나올지 나도 100% 모른다. 70~80% 준비해서 가면 20~30%는 현장, 내 컨디션 따라 좌지우지되는데 이번에는 현장에서 120% 정도 나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

조동혁은 "'나쁜 녀석들' 이후 6년 만에 OCN으로 왔는데 집에 돌아온 것처럼 편하다. 연기하기도 편하고 좋다.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많이 준비해서 열심히 촬영하려고 한다"며 "'나쁜 녀석들'과 액션 차이를 두자면 '나쁜 녀석들'은 현실감 있는 화려한 액션이었다면, '루갈'은 웹툰이 원작이라 조금 더 만화 같은 액션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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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동혁, 정혜인/사진=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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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은 "잘해내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처음에 너무 부담되고, 긴장됐다. 현장에서 감독님, 선배님들이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잘해야겠다는 강박감을 갖고 있다 보니 몸이 어쩔 수 없이 긴장되고, 그게 모니터 안에 보이더라. 잘되려는 마음이 독이 될 수 있으니 버리고 상황에 어떻게 스며들지 생각해봐라고 조언을 해주셨다. 그 조언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됐다. 지금은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지완은 "박성웅 선배님이 처음 해준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조언 한마디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 말이 배우로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기회, 선물을 준 것 같았다. 갈수록 자신감이 붙었다. 그렇게 감사하게도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끔 이끌어주셨다"고 박성웅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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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완, 박선호/사진=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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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는 "막내다 보니 형, 누나들, 감독님이 예뻐해주신다. 잘 챙겨주시니 준비해간 것들을 편하게 이렇게 저렇게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아 좋은 환경인 것 같다. 또 형들 보면서 되게 많이 배우고 있다. 액션, 연기에 임하는 태도를 옆에서 보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고 알렸다.

OCN의 레전드 작품을 함께한 최진혁, 박성웅, 조동혁을 비롯해 '액션 최적화'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루갈'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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