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갈' 최진혁 "새로운 장르 시도, 남자들 좋아할 것 같아"

배우 최진혁(OCN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루갈' 최진혁이 작품에 대한 남다른 기대심을 드러냈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루갈'(극본 도현/ 연출 강철우)의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3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펼쳐졌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진혁 박성웅 조동혁 정혜인 한지완 박선호 등 출연 배우들과 강철우 PD 참석했다.

'터널' 이후 3년만에 OCN으로 돌아온 최진혁은 이 자리에서 "불러주신 것 자체가 감사하다. '터널' 이후로 3년 만에 OCN에서 작품을 하게 됐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은 팀과 신선한 소재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진혁은 '루갈'에 대해 "남자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 새롭게 인간병기로 태어나는 인물의 이야기로, 그 안에서 성장과 아픔도 있고 블랙코미디도 있는 여러가지 매력들로 (시청자들을) 찾아가지 않을까라고 기대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장르의 시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진혁은 극 중 인공눈 히어로 강기범 역을 맡았다. 죽음의 벼랑 끝에서 인공눈을 이식하고 특수경찰조직 루갈로 부활한 인물로, 범죄조직 아르고스와 그 중심에 있는 황득구(박성웅 분)을 처단하기 위해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루갈'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병기들이 모인 특수조직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 드라마다. 잔혹한 범죄조직 아르고스에 의해 두 눈과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루갈로 다시 태어난 엘리트 경찰의 복수를 그린다. 오는 28일 오후 10시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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