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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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메이저리그 개막 연기로 인해 한국행을 결정한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24일 귀국한다.
최지만 측 관계자는 23일 "최지만이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공항 인터뷰 없이 조용히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지만은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더라도 2주 간 자가격리를 거친 뒤 큰 이상이 없으면 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시범경기가 취소되고, 개막이 무기한 연기됐다. 적어도 5월 중순 이후로 미뤄진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단체 훈련을 금지하면서 각 구단들은 캠프 시설을 폐쇄하고,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탬파베이도 스프링캠프 시설의 문을 닫으면서 최지만도 훈련에 어려움을 겪었고, 최근 한국행을 결정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선수들의 결정을 이해한다.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지만은 한국에서 형이 운영하는 훈련 시설에서 2020 메이저리그 개막을 대비해 담금질을 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은 최지만 한 명뿐이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은 팀의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고,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스프링캠프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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