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리쓰코퍼레이션이 출시한 스마트스튜디오NR(SmartStudio NR) 작동 화면 모습 |
안리쓰코퍼레이션이 5세대(G) 이동통신 디바이스 테스트용 라디오 커뮤니케이션 테스트 스테이션(Radio Communication Test Station) 'MT8000A'를 제어하는 'SmartStudio NR(SSNR)' 솔루션을 국내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SSNR는 양방향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 기반으로 5G와 모바일 터미널 간 네트워크 조건과 통신을 에뮬레이션한다. 사용자가 기지국과 모바일 단말 간 복잡한 스크립팅이나 통신 프로토콜에 대한 특별한 지식을 갖추지 않아도 된다. 효율적 기능 테스트, 응용프로그램 테스트, 소프트웨어 회귀 테스트를 구현한다.
또 외부 제어도구 'SmartStudio 매니저'를 사용해 5G 디바이스와 SSNR 조작 결과를 테스트 케이스로 작성 저장해 자동화된 테스트 환경을 구축한다. SSNR는 고급 사용자용 인터페이스도 제공해 IMS 테스트 스크립트를 생성한다.
SSNR는 △네트워크 연결 테스트 △주파수집성(CA, Carrier Aggregation) 테스트 △소비전력·온도 테스트 △IP 스루풋 성능 테스트 △메시징·IMS 테스트 △인터넷 연결 테스트 △실제 애플리케이션(앱) 서버를 이용한 앱 테스트 등을 주로 지원한다.
SSNR는 2G·3G·4G에 도입된 안리쓰의 성공적인 SmartStudio(SS) 제품군이 자연스럽게 진화한 결과물이다. 안리쓰는 시그널링 터스터 'MD8475B'를 제어하는 SS 솔루션을 제공해 프로토콜 시나리오를 개발할 필요가 없어졌다.
안리쓰 관계자는 “5G가 등장하며 디바이스 복잡도가 크게 증가하고 지원 대역 기반 조합수가 큰 폭으로 늘어 기존 레거시 네트워크 표준이라 할 수 있는 WCDMA, LTE, GSM 등과 상호 동작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릴리즈(Release) 16으로 기존 스마트폰 외에 새로운 수직시장이 많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상세하고 전문적인 셀룰러 네트워크 기술에 초점을 맞출 필요 없이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개발 검증에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SNR는 5G가 도래하며 발생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복잡한 시나리오를 단순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됐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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