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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삼성 외국인선수 3명, 24일 입국...검진 후 선수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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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왼쪽)와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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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에서 훈련하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3명이 한국으로 들어온다.

삼성은 23일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 등 3명이 24일 오후 5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 3명은 입국 후 곧바로 구단 버스를 타고 대구로 이동한 뒤 25일 선별 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음성 판정이 나오면 삼성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한다.

이들 외국인 선수들은 삼성 선수단과 함께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했지만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나빠지자 함께 귀국하지 않고 미국으로 돌아가 개인 훈련을 했다.

삼성은 당초 정규시즌 개막일이 정해지면 2주 전 외국인 선수에게 귀국을 요청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개막일 확정이 늦춰지고, 미국에도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선수들을 일찍 한국으로 불러들이기로 했다.

삼성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와 경산볼파크에서 훈련 중이다. 22일부터는 자체 청백전을 펼치면서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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