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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부부의 세계’ 6회까지 19금 편성 왜?…수위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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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부부의 세계’가 초반 6회분까지 19금 판정을 받았다. 드라마가 19금 편성을 받는 것은 전례 없던 경우다.

‘부부의 세계’ 측은 “부부의 세계를 조금 더 현실적으로 그려내기 위한 선택”이라며 “심의 결과 6회까지 19금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부부의 세계’는 영국 방송사 BBC의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며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폭발하는 애증 속에서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부부의 치열한 세계가 밀도 있게 그려진다. ‘미스티’를 통해 감정의 본질을 좇는 치밀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모완일 감독과 김희애의 만남으로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감케 한다.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짚는데 일가견이 있는 주현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크리에이터로 글Line 강은경 작가까지 가세해 드림팀을 완성했다. 여기에 문제적 부부로 뭉친 김희애, 박해준, 박선영, 김영민, 이경영, 김선경은 물론 연기파 배우 채국희, 한소희, 이학주, 심은우까지 합류하며 만들어진 연기 고수 조합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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