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구 靑 공직기강비서관, 유정열 산업통상비서관 내정

文대통령, 23일 비서관급 인사 단행

이남구 신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왼쪽)과 유정열 신임 청와대 산업통상비서관. (사진=청와대 제공)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공직기강비서관과 산업통상비서관에 각각 이남구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과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내정했다.

청와대는 23일 오전 11시 30분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다.

이남구 신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1965년생으로 수원고와 성균관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했고, 감사원에서 감찰담당관, 정보기술(IT)감사단장, 사회복지감사국장, 공직감찰본부장을 역임했다.

유정열 신임 청와대 산업통상비서관은 1966년생으로 배재고를 졸업했다. 서울대 항공우주공학 학사와 석사, 박사를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졸업했고, 과학기술분야 특채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산업통상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과 방위사업청 차장을 거쳐 산업통상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산업정책실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