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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박해진 봉사상 영예, KBS 119상 연예인 최초 수상 "진정성 어린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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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해진 봉사상 /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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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배우 박해진이 제25회 KBS 119상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3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에 따르면 박해진은 5월에 열리는 KBS 119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KBS 119상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구조(생활안전)대원과 민간인, 단체 등을 선발 및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1995년 서울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이후 인명구조 활동에 헌신한 구급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1996년 제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박해진은 국민의 생활 안전 등 소방활동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봉사상을 받게 됐다.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선두에 서서 봉사, 기부활동에 앞장서 온 박해진은 소방활동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소방관 아버지를 둔 팬과 인연으로 소방관들의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된 박해진은 소방관들을 지원하기 위한 소방관 달력 모델 재능기부, 국민안전을 위한 소방홍보영상 제작 및 재능기부 활동 등을 펼쳐왔다. 그 결과 박해진은 지난 2018년 소방청 명예소방관으로 임명됐으며, 2019년에는 소방경으로 승진했다. 이후에도 소방관 국가직 전환, 강원도 산불지역 봉사활동 등 직접 몸으로 뛰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한 지난 19일 종영한 KBS2 드라마 '포레스트'에서도 119특수구조대원 역할을 맡아 소방관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을 맺었다.

KBS 119상 측은 이런 소방활동을 위한 진정성 어린 행보에 박해진을 이번 봉사상 수상자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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