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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코로나 우려' 니시무라, 포르투갈 팀과 계약 해지하고 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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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니시무라 다쿠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포르티모넨스와 계약을 해지하고 일본으로 복귀했다.

포르투갈 1부 리그 소속인 포르티모넨스는 22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니시무라와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니시무라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자 자신과 가족의 안전에 불안을 느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니시무라는 러시아의 CSKA 모스크바에서 포르티모넨스로 임대 간 상황이었다. 니시무라의 원 소속팀인 모스크바도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유럽에서 뛰는 일본인 선수가 코로나19 영향으로 팀을 떠난 첫 번째 사례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베갈타 센다이로 복귀가 유력하다.

2015년 센다이에서 데뷔한 니시무라는 2018년 8월 CSKA 모스크바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밟았다. 이후 올해 1월 포르티모넨스로 임대됐고, 2경기에 출장했다. 포르투갈 리그도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을 멈춘 상황이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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