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N번방' 가입자 26만명 전원 신상 공개 청원 지지

그룹 걸스데이 혜리./ 텐아시아 DB

그룹 걸스데이의 멤버이자 배우인 혜리가 일명 'N번방' 사건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지지했다.

혜리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장의 국민청원 글 캡처 사진을 올렸다. 현재 청원이 진행 중인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 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란 제목의 글과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 공개'란 글이었다.

혜리는 이미지 캡처와 함께 "분노를 넘어 공포스럽습니다. 부디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지기를"이라는 문구로 'N번방' 용의자 및 가입자들에 대한 강력 처벌을 요구했다.

N번방 사건이란 메신저 앱 텔레그램을 중심으로 성착취가 이뤄지고 관련 영상들이 지속적으로 유포된 사건을 말한다. 성착취를 주도했다고 알려진 이른바 '박사' 조 모씨가 최근 체포되고 ,N번방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혜리를 비롯한 다수의 연예인들이 처벌을 위한 목소리를 냈다.

경찰은 오는 24일 조 모씨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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