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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끼리끼리‘ 퇴근하려면 천 원 박명수 “지독한 제작진” 부업미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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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 '끼리끼리'


[헤럴드POP=최하늘 기자]22일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서는 늘끼리, 흥끼리 팀이 각종 부업을 통해 용돈을 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극한 부업으로 돈을 벌어야 하는 미션 중 이용진이 리더로 선정되었다. 이들은 보너스 미션으로 재기차기를 미션을 받았다. 한 사람이 30개 이상 성공할 경우 3000원의 보너스 금액이 주어진다. 인교진은 “다 같이 30개 해도 힘들 것 같다”며 난감한 얼굴이 됐다. 그러나 이용진은 감을 잡았다면서 “여기서 제가 성공하면 더욱 더 리더가 되는 거다”라며 대표로 도전했다. 10개를 찬 이용진이 재기를 놓치자 “도전 안 외치지 않았냐”면서 뻔뻔하게 돌변했고 인교진 역시 나서서 막아주며 “발음 똑바로 해!”라며 다시 도전의 기회를 얻었다. 이용진은 이걸 성공하면 완벽한 리더가 될 수 있다며 “내가 이거 해서 다 부려먹어야지”라는 포부를 가지고 재도전했다. 그러나 하승진의 몸의 가로막히며 실패로 돌아갔다. 인교진은 “농구할 때 버릇을 못 버려서 사람을 막냐”며 핀잔을 줬다.

반면 박명수 팀은 재기차기를 잘 한다는 장성규가 도전했다. 이수혁의 신발을 빌려 신은 장성규는 재기차기 장인이라면서 “느낌 왔다”며 호언장담했다. 은지원 역시 의외의 실력을 발휘했다. 25개째를 차던 은지원은 아쉽게 실패했다. 마지막 기대주로 나선 장성규는 “만회하겠다”며 신발끈을 다시 묶었다. 신발끈 묶는 장성규를 본 박명수는 “맞다 이렇게 묶어야 한다 민속 장인들이 이렇게 짚신 묶는 것처럼 한다”며 장성규를 재기 장인으로 인정했다. 장성규는 아쉽게 20 여개를 차고 실패했고 재도전에 나섰지만 이번에도 실패로 돌아갔다.

인교진, 이용진, 하승진, 황광희, 정혁이 구슬 꿰기 미션을 받았다. 하승진은 “이거 정말 제대로”라며 당황했다. 구슬 30개로 팔찌 1개를 만들어야 100원을 받을 수 있다. 구슬 꿰기를 시작한 인교진은 “가까이에서 잘 안 보여서 멀리서 봐야 한다”며 난감한 웃음을 지었다. 하승진은 엄마들이 이런 거 할 때 누워서 한다며 편한 자세를 잡고 구슬 꿰기를 시작했다. 이용진은

“난이도로는 이게 최악이다 이거 하나 해서 100원이다”라며 이제 겨우 하나를 완성했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때 하승진은 “불길한 생각이 들었는데 우리가 만든 거 팔라고 하는 거 아니냐” 말했고 이를 들은 정혁은 “그런 거 말하면 안 된다 기획하기 시작할 거다”라며 걱정했다.

한편, 박명수, 은지원, 장성규, 이수혁, 성규 팀은 새끼줄 꼬기 미션을 받았다. 1미터에 300원이라는 말에 이수혁은 “다음 미션을 달라”라며 허탈하게 웃었다. 은지원 역시 “운동화 끈도 못 묶는 사람한테 뭘 바라냐”면서도 새끼줄 꼬는 방식이 너무 옛날 방식이라며 “새로운 방식으로 꼬아야 한다 그러니까 발전이 없는 거다”라면서 마구잡이 방식으로 만든 새끼줄을 꼬았지만 상품성을 인정받지 못하면서 150원에 그쳤다. 새끼줄을 꼬던 박명수는 “이러니까 노비들이 도망가는 거다”라며 고된 노동을 이어갔다. 그 역시 150원을 책정 받으면서 “안 되겠다”며 포기했다.

은지원은 “하는 거 보면 다시 해보고 싶네”라면서 다시 도전했고 제법 그럴싸한 모습으로 만들어냈다. 은지원은 “다른 지푸라기랑 잇는 것만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고 “감을 잡았다면서 4m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명수는 너무 열심히 일만 하지 말라면서 “우리 이걸로 진짜 돈을 벌려는 게 아니다 이걸 하면서 토크를 해야 한다”면서 장성규에게는 20분 째 한 마디도 안 했다며 핀잔을 줬고 이수혁에게도 “수혁아 그만해 너 그거 다 소용없다 농촌도 기계화 되어있다”면서 한탄했다. 마지막까지 새끼줄을 꼰 장성규는 2m를 성공해 600원을 받았다.

이후에도 양파 썰기, 마늘까기, 영상 받아쓰기 등의 미션을 받았다. 미션 성공 이후 퇴근해도 된다는 말에 기뻐했으나 “매니저를 부르려면 1000원을 달라”는 제작진에 경악했다. 제작진은 호출할 없을까봐 다른 부업을 준비했다면서 견과류 까기 부업을 내놓았다. 이에 박명수는 “너네 진짜 지독하다”며 투덜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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