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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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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코로나19 피해 지원 위한 국채 발행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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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코로나19 피해에 대한 현금 지원에 반대하던 미래통합당이 40조 국채발행을 통한 긴급구호자금 투입을 제안한 가운데 청와대도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국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 피해 지원 대상을 어떻게 할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검토해야겠지만 국채 발행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들이나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소비 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중산층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지자체의 재원 파악이 끝나는 대로 지원 대상과 국채 발행 규모를 결정해 이르면 다음 주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3차 비상경제회의에 안건으로 올릴 방침입니다.

청와대는 지난주 지방자치단체들을 상대로 갖고 있는 예산의 우선 순위를 정해 피해 지원에 돌릴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짜달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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