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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매체 "군면제 걸린 이강인, 올림픽 연기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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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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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2020 도쿄 올림픽 연기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스페인 매체에서 이강인(19, 발렌시아)의 이름이 언급됐다.

전세계에 코로나19 공포가 덮쳤다. 이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한 전세계 축구 리그는 대부분 일시 중단된 상태다. 유로2020과 코파 아메리카 등 올여름 개최 예정이었던 메이저 축구 대회 모두 내년으로 연기됐다. 주요 스포츠 대회 중 2020 도쿄 올림픽만 아직 중단되지 않았다.

이강인은 도쿄 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선수로 손꼽힌다. 19살에 불과하지만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성인 대표팀에도 승선한 바 있다. 이강인은 부상으로 지난 1월 올림픽 예선을 겸한 아시아 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했다.

스페인 '수페르데포르트'는 21일 "발렌시아의 이강인과 카를로스 솔레르는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대한민국과 스페인 23세 이하 대표팀의 계획에 포함된 선수들이다.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올림픽 연기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또 다른 주요 대회인 유로2020도 내년으로 밀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대한축구협회는 이강인의 도쿄 올림픽 차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렌시아 구단 측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강인은 대한민국의 올림픽 출전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올림픽은 이강인에게 중요한 대회다. 만약 동메달 이상을 획득하게 될 경우 군복무가 면제된다"고 덧붙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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