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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메시, 지금은 어디에?'...英매체, 보얀-이승우 등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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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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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영국 현지 언론에서 '제 2의 메시'로 불렸던 선수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보얀 크르키치, 이승우 등 익숙한 이름들이 다수 언급됐다.

메시는 현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손꼽힌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통산 438골을 터뜨리며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올라있을 뿐 아니라 최다 도움(174도움), 단일 시즌 최다골(50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6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회)를 제치고 최다 수상자에 올라있다.

올시즌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메시는 현재 라리가에서 22경기 19골 12도움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1위와 도움 1위를 싹쓸이했다. 득점 2위에 올라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에 5골 차로 앞서고 있으며 도움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활약 중인 포르투보다 4개 더 많다. 메시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1경기 24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데뷔부터 센세이셔널했던 메시가 10년 넘게 최고의 활약을 보이자 매년 '제 2의 메시'가 등장했다. 바르셀로나의 유스 시스템에서 혜성처럼 등장했던 보얀 크르키치(29, 몬트리올 임팩트)부터 '코리안 메시'라고 불렸던 이승우(22, 신트 트라위던)까지. 이에 '플래닛풋볼'에서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제 2의 메시라고 불렸던 선수들에 대해 보도했다.

영국 '플래닛풋볼'은 2006년 보얀을 가장 먼저 거론하며 "보얀은 바르셀로나의 유스팀과 B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메시와 함께 1군에서 뛸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우여곡절을 겪었다. AS로마, AC밀란, 스토크 시티 등을 거친 보얀은 2019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몬트리올 임팩트에 입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매체는 마우로 사라테(33, 보카 주니어스), 이케르 무니아인(27, 아틀레틱 빌바오), 미야이치 료(26, 상파울리), 알렌 할릴로비치(23, SC헤렌벤) 등 여러 선수들이 제 2의 메시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들 중 대부분은 눈에 띄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이승우의 이름도 언급됐다. '플래닛풋볼'은 2016년에 이승우의 이름을 올리며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선수 사비 에르난데스가 '1~2년 뒤면 바르셀로나 1군팀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하지만 이승우는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헬라스 베로나에 입단했고 현재는 벨기에의 신트 트라위던에서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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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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