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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폭락장에도 5G·통신장비 매출 기대…실적株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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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HIC·케이엠더블, 해외성장…KH바텍·삼성전기, 스마트폰 수혜

엔씨소프트·카카오, 매출 증가…SK하이닉스, 반도체 가격반등 기대

LG화학, 전기車 배터리 재평가 전망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번 주(23~27일) 증권사 추천주(株)엔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5세대 이동통신(5G) 확대에 따른 통신장비,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 2주 넘게 지속되는 폭락장 속에서도 각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는 실적 개선주들도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꼽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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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장비·폴더블폰 해외 수혜 유효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RFHIC(218410)를 추천했다. 중국 내 5G 메인 기지국 도입 시 화웨이, ZTE 등 자국 통신장비 업체 수혜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화웨이향 매출 비중이 53%에 이른다. 또 신용 질화칼륨(GaN) 트랜지스터 시장은 올해 7억5000만달러까지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들로의 거래처 다변화 및 관련 매출 증가 기대감도 유효하다는 평가다.

이 증권사는 KH바텍(060720)에 대해서는 “모바일용 케이스 및 폴더블 스마트폰용 필수 부품인 힌지 제조하는데다 높은 판가가 형성됐다”며 “게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는 무관하게 폴더블폰 출하량 전망치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업체는 올해부터 고객사 정책상 이원화 가능성은 높으나 1차 협력업체로서의 지위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는 통신장비 및 스마트폰 부품주 중 케이엠더블유(032500)와 삼성전기(009150)를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삼성전기에 대해 “적자사업을 청산하고, 기판사업 업황 호조 및 카메라 고사양화로 판가 인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5G 테마 안에서도 수혜가 가능하다”면서 “인프라향 수요 본격화로 가동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는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기업 간 거래(B2B) 사업구조이기 때문에 코로나19 피해가 미미하고 수출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매출이 회복되면서 올해 1분기에는 흑자전환, 2분기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반도체·게임·인터넷주, 매출 기대감 쑥

실적 개선주도 주목받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대표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000660)에 주목했다. 이 증권사는 “서버와 DRAM 중심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반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삼성전자(005930)에 비해 세트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다운사이드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강조했다.

유안타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 카카오(035720), LG화학(051910)을 추천했다. 먼저 실적 개선주로 게임·인터넷주들을 꼽았다.

이 증권사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게임 ‘리니지2M’ 흥행 및 초기 높은 매출 지속으로 실적 개선이 확대될 것”이라며 “리니지M 매출 유지로 실적 시장기대치가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출시 및 신작출시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카카오에 대해서는 “톡비즈보드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과 카카오페이증권 설립에 따른 핀테크부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또 프리미엄 택시사업 성장에 따른 모빌리티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화학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문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사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 배터리 부문의 외형 성장과 설비 가동률 개선(6~70% 수준)에 따른 수익화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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