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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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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61㎞' 샌디에이고 강속구 투수 무뇨스, 팔꿈치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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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포수와 악수하는 안드레스 무뇨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우완 강속구 투수 안드레스 무뇨스(21)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일명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고 AP통신이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 불펜진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됐던 무뇨스는 내년 시즌 중반에나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무뇨스는 스카우트들이 꿈꾸는, 붙같은 강속구를 지녔다. 지난해 직구 평균 시속 100.1마일(약 161㎞)에 최고 103.1마일(약 166㎞)까지 나왔다.

직구와 슬라이더만 던지지만 메이저리그 타자들의 헛스윙 비율은 15.6%에 달했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무뇨스는 22경기 23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 3.91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올해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초반 팔꿈치에 통증이 나타났고, 병원 검진 결과 내측 측부 인대가 파열됐다는 소식을 접한 뒤 수술대에 올랐다.

샌디에이고의 우완 투수 레지 로슨(23) 역시 같은 날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 올 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됐다.

로슨은 'MLB 파이프라인' 기준 샌디에이고 팀 내 16위에 오른 유망주 투수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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