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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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나 혼자 산다' 이시언이 이동진, 김지연 부부를 만났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은 동료 배우 이동진과 그의 아내인 펜싱 사브르 금메달리스트 김지연 선수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이시언은 펜싱 훈련장에서 처음으로 펜싱 훈련을 받았다. 이동진과 대결을 벌이기도. 이시언은 재능을 발견하고 "소질이 있는 것 같다"며 뿌듯해 했다. 김지연이 뒤늦게 등장해 이시언의 실력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이동진, 김지연 부부의 집도 공개됐다. 이시언은 중문이 자동문이라는 사실에 놀라며 "이게 기가 막힌다. 장난 아니다"면서 부러워했다. 이동진이 평소 문을 잘 안 닫고 다녀서 설치했다고 뒷이야기도 전했다.
특히 펜싱 콘셉트 결혼사진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평소 생각해 본 웨딩화보 콘셉트를 밝혔다. 기안84는 "업체 가서 비슷하게 찍지 않냐. 그런 것보다 '폰카'로"라고 해 웃음을 샀다.
이후 장도연은 "로망은 딱히 없었는데 소박하게 찍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시언은 "'폰카'로?"라더니 "두 분 그냥 결혼하면 안 되냐"고 몰아갔다. 장도연은 "저 사진 찍겠다고 결혼을 하라고요?"라며 황당해 해 웃음을 줬다.
이날 이시언은 한강에서 화사가 갔던 편의점을 찾기도 했다. 화사를 그대로 카피해 눈길을 끈 것. 앞서 화사는 만두, 소시지, 라면, 바나나우유까지 '어벤져스 먹방'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시언은 화사가 앉았던 그 자리 그대로 찾아냈다. 그러나 스포츠 음료, 딸기우유, 삼각김밥 등 다소 애매한 조합으로 먹방을 펼쳤다. 무지개 회원들은 "우유랑 밥 같이 먹는 거냐", "그냥 먹고 싶은 거 다 산 거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이시언은 "저는 저 자리를 히트치고 싶지 않았다. 유행시키고 싶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박나래는 "그렇다면 성공"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이시언은 "아우 맛있다"라며 먹었지만 왠지 모르게 맛있어 보이지 않았다. 기안84는 "그냥 살려고 먹는 느낌이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다른 회원들은 "다이어트 영상으로 참 좋겠다", "입맛이 뚝 떨어지네"라고 거들었다. 이시언은 "사람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아 달라. 맛있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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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나래는 '조지나 플리마켓' 2탄에서도 큰 웃음을 안겼다. 홍현희, 이사배가 방문해 텐션을 끌어올렸다.
홍현희는 박나래의 명품 구두, 핑크 샌들을 신어 봤지만 웃음만 남겼다. "저게 맞는 거냐"라는 이시언의 질문에 박나래는 "안 어울리는 거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이사배가 신으니 어울렸다. 그는 하얀 드레스까지 잘 어울리며 감탄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홍현희를 향해 "다음에 사배랑 다닐 때는 연예인이라고 하지 마. 그냥 친한 동네 언니라고 해라"고 조용히 말해 홍현희의 분노를 샀다.
절친들도 찾아왔다. 박나래는 조카 사진을 보고 이모 미소를 지었다. 박나래는 친구들에게 "사장님이 미쳤어요"라고 외치며 헐값에 좋은 물건들을 넘겼다.
래퍼 넉살, 블랭도 등장했다. 박나래는 적극적으로 고객을 유치했다. 넉살은 벽걸이TV에 이어 보증기간이 남은 레이저 조명에 관심을 보였다. 퀸 노래에 맞춰 빛나는 레이저에 넉살과 블랭은 감탄사를 내뱉였다. 넉살은 한눈에 반해 "사장님 이거다. 이걸 사야 된다"며 "대박"이라고 외쳤다. 그 뒤로 넉살의 폭풍 쇼핑이 시작됐다. 캐리어, 선글라스, 점퍼까지 힙합계 큰손에 등극했다.
모두가 떠난 뒤 박나래는 수익금을 계산했다. 총 235만 8000원이었다. 그는 "어떻게 이 돈이 나올 수 있지?"라며 뿌듯해 했다. 산다라박의 몫은 107만 원이었다. 박나래가 플리마켓으로 얻은 수익금은 소아병동에 기부한 것으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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