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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출신 김의겸·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례 경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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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경선 후보 명단에 청와대 출신인 김의겸 전 대변인(오른쪽)과 최강욱 전 민정수석실 비서관이 이름을 올렸다. /이철영 기자·최강욱 비서관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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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주진영 등 총 20명 비례 출마자 명단 공개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청와대 출신 김의겸 전 대변인과 최강욱 전 민정수석실 비서관 등이 열린미래당 비례대표 경선에 출마했다.

열린민주당(대표 이근식)은 20일 당내 비례대표 경선에 나설 총 20명의 출마자 명단을 공개했다. 눈에 띄는 후보는 청와대 출신인 김 전 대변인과 최 전 비서관이다.

비례대표 경선에 출마한 남성 후보자는 김성회(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김의겸(전 청와대 대변인), 서정성(광주남구의사회장), 안원구(전 대전지방국세청장), 조대진(법무법인 민행 변호사), 주진형(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최강욱(전 민정수석실 비서관), 황명필(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황희석(전 법무부 인권국장) 등 9명이다.

여성 후보자는 강민정(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국령애(다산명가 대표), 김정선(목포대 생활과학예술체육대학 겸임교수), 김종숙(한국복지진흥원 이사), 김진애(전 국회의원), 변옥경(전 세월호유가족트라우마치유센터 센터장), 이지윤(전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정윤희(책문화네트워크 대표), 조혜영(전 여성신문 편집국장), 한지양(노무법인 하나 대표), 허숙정(전 30기계화보병사단 인사안전 장교) 등 11명이 경선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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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은 비례대표 경선에 나설 총 20명의 출마자 명단을 20일 공개했다. 열린민주당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경선을 거쳐 후보 순위를 결정한다.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는 손혜원(왼쪽)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 /남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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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에서 군산에 출마하려 했으나 부동산 투기 논란 등이 선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 당 지도부의 만류로 불출마했다.

또, 최 전 비서관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입시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공직선거법상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하는 공무원의 사직 기한인 지난 16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최 전 비서관은 명단이 공개되자 본인의 SNS에 "대통령을 지키겠다. 촛불을 지키고 역사를 지키겠다. 고심은 깊었고 열망은 뜨거웠다. 더 이상 물러서지 않겠다"며 "거악과 맞서며 포기하지 않겠다. 역사의 퇴행을 바라는 수구 정당을 잡고, 기어이 검찰개혁을 완수하는 불굴의 호랑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열린민주당은 오는 22일부터 이틀에 걸친 당내경선을 통해 비례대표 후보의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열린공천 선거인단 투표 50%와 당원투표 50%를 합산한 결과로 순위를 정한다.

아울러 출마자들은 당내 경선 투표를 앞둔 오는 22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앞서 열린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손혜원)는 '열린 캐스팅'을 통해 당원들로부터 비례대표 후보 추천을 받아 공천 작업을 진행해왔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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