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세계 최초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시작한 이후 1년 동안의 민·관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핵심서비스 육성을 논의하기 위해 범부처 민·관 합동 5G+ 실무위원회 회의를 19일 영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범부처 협력을 강화하고 공공분야에 5G를 선도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기존 10개 부처 외에 국방부와 교육부가 추가로 참여했다.
실무위원회 위원장은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맡고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12개 부처 정부위원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또 통신사‧제조사 임원, 5G+ 전략산업 분야별 중소‧중견기업 대표 등 18인의 민간위원도 참여했다.
비공개로 개최된 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정부의 5G+ 전략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안 보고를 통해 5G+ 핵심서비스 추진계획(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산업분야별 업계‧전문가들의 의견과 5G 기반 신사업 추진의 어려움을 논의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5G 시장의 조기 활성화 방안을 지속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실무위원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2분기 개최 예정인 '5G+ 전략위원회'에서 5G+ 전략의 실행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날 실무위원회를 주재한 장석영 제2차관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한 지도 1년이 다가오고 있고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세계 일등 5G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관계부처,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5G+ 전략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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