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19일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한지도 1년이 다가오고 있으며,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일등 5G 국가 도약을 위한 5G+ 전략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장 차관은 이날 오후 제3차 범부처 민·관 합동 '5G+ 실무위원회'를 영상회의로 주재하며 이 같이 밝혔다. 5G 실무위원회는 지난해 4월 5G 상용화 이후 민·관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5G 핵심서비스를 본격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공개로 개최된 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정부의 ‘5G+ 전략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안)’에 대한 안건 보고를 통해 5G+ 핵심서비스 추진계획(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산업분야별 업계·전문가들의 의견과 5G 기반 신사업 추진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5G 시장의 조기 활성화 방안을 지속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실무위원회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2분기 개최 예정인 '5G+ 전략위원회'에서 5G+ 전략의 실행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실무위원회에는 통신사·제조사 임원, 5G+ 전략산업 분야별 중소·중견기업 대표 등 민간위원 18명이 참석 중이다. 이번 위원회에는 범부처 협력을 강화하고 공공분야에 5G를 선도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기존 과가정통부, 기확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0개 부처 외 국방부, 교육부가 추가로 참여했다.
장 차관은 “세계 일등 5G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관계부처,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5G+ 전략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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