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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김우빈, 1억 이어 출연료도 기부..."소아암 어린이 위한 마스크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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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던 배우 김우빈이 이번에는 내레이션 출연료 전액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지난 18일 김우빈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우빈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 내레이션에 참여하고 받은 출연료 전액을 건넸다.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김우빈이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약해진 소아암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4일 항균 물품을 담은 키트 995개 지원을 시작으로 감염에 취약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최선의 조치를 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가격 상승으로 지원에 필요한 물품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데 꼭 필요한 순간, 꼭 필요한 도움을 주신 김우빈에 감사하다"라고 고마워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전달받은 기금 전액을 마스크 구입 비용으로 집행하고 전국의 소아암 환자 가족에게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재단은 과거 비인두암 진단 소식을 접한 김우빈의 팬들이 김우빈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며 처음 인연을 맺은 곳이다. 그의 스물아홉 번째 생일이었던 2017년 7월 16일 팬들은 팬클럽을 중심으로 기금을 모아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은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에이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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