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 대기 질 입체 관측 모식도 |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기상청은 20일부터 6월 5일까지 약 두 달 간 4차례에 걸쳐 인천∼목포 앞바다에서 항공기, 선박, 지상, 위성 측정망을 활용해 서해상 대기 질 입체 관측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서해상 입체관측이 시행되기는 2018년, 2019년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다.
'YES-AQ(YEllow Sea-Air Quality) 캠페인'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입체관측에는 국립기상과학원 등 8개 관계 기관이 참여하고, 항공기 17종과 선박 25종, 지상 관측 장비 21종 등 측정 장비 63종이 동원된다. 천리안위성 2A호,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위성 자료도 활용된다.
입체관측을 통해 서해상으로 유입되는 황사,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의 특성과 영향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기대하고 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서해상 대기 질 입체관측을 통해 확보한 자료가 대기오염 물질의 예측성을 높여 국민의 건강 보호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orqu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