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프로골프 KLPGA

코로나19에 멈춰선 KLPGA 투어..4월 예정 대회 모두 취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KLPGA 투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4월 예정된 대회를 모두 취소했다. 지난해 4월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의 경기 장면. (사진=KLPGA)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오는 4월 예정돼 있던 3개 대회를 모두 취소했다.

KLPGA 투어는 19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타이틀 스폰서와 KLPGA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KLPGA 선수뿐만 아니라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쓰는 대행사와 후원사 미디어 그리고 팬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4월 예정된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의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KLPGA는 4월 16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이어 “개막을 앞두고 지난 몇 달 동안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지자체, 병원과 보건소,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방안 및 대회장 대응 메뉴얼 등을 준비해왔으며, 프로암 취소 또는 무관중 경기 도입 등 다양한 방식의 운영을 검토했다”며 “그러나 세계보건기구의 펜데믹 선언 등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졌다”고 대회 취소 이유를 덧붙였다.

KLPGA는 입장문을 통해 “이후 대회는 연초 발표한 스케줄에 맞추어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