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비례연합 플랫폼 '시민을 위하여'와 협약 사실을 공식화했다. 민주당을 비롯해 기본소득당과 시대전환, 가자환경당, 가자평화인권당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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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정당 플랫폼 '시민을 위하여'가 창당 등록과 정당 교부증을 받은 유일한 플랫폼이라는 점도 고려됐다. 촉박한 일정을 고려했을 때 신속하고 질서 있는 비례정당 추진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또 옛 통합진보당 후신인 민중당이 정치개혁연합에 참여하기로 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정치개혁연합과 '시민을 위하여'는 민주당을 비롯해 진보개혁성향 정당들에 비레연합정당 참여를 제안했고, 민주당은 지난 13일 전 당원 투표를 통해 연합정당 참여 결정을 내렸다.
민주당은 녹색당과 미래당, 정치개혁연합을 하나로 묶는 플랫폼 통합 가능성을 열어놓고, 이번 주까지 추가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총선 후보자 등록을 위한 마감일은 오는 27일이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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