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패닉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기약 없이 연기됐지만, 류현진(33)의 새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선수 보강을 늦추지 않았다.
토론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우완투수인 옌시 디아즈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는 대신 트리플A 버펄로 소속의 2루수 조 패닉(29)을 40일 로스터에 포함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201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패닉은 2015년 올스타에 뽑혔고 2016년에는 골드글러브를 받으며 스타 2루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최근 2시즌 동안 부진한 패닉은 지난해 후반기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됐다.
패닉은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했으나 마땅한 팀을 구하지 못하다가 지난 1월 토론토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다른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1년 계약을 체결했다.
패닉은 올 시즌 트리플A에 머물 경우 19만5천달러의 연봉을 받지만, 메이저리그에 올라오면 285만 달러의 연봉을 보장받는다
이번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한 패닉은 10경기에서 타율 0.381, 2홈런, 5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게 됐다.
패닉은 올 시즌 500타석 이상 등장하면 15만달러의 보너스를 추가로 받는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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