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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씨네타운' 오지호 밝힌 #박서준 러브콜♥ #김혜수 배려 #골프장 맛집 #연출 욕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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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승훈 기자] '장예원의 씨네타운' 오지호가 본인만의 개인 방송 콘텐츠를 자랑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영화 '악몽'에 출연한 오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지호는 "작년 10월쯤에 오고 또 왔다. 단골 손님같다"며 청취자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또한 그는 "조각미남이다. 남자가 봐도 멋있다. 걸어다니는 다비드상 같다"는 사연에 "감사하다"며 트레이드마크인 보조개 미소를 지었다.

'씨네타운' 오지호는 대중들이 '상남자 이미지'로 기억하고 있는 자신의 캐릭터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아파도 '아프다'는 말을 잘 못한다고.

그는 "아픔을 잘 못 느끼는 스타일이다. 긁히고 피가 나도 다음날 아는 정도다. 약간 둔한 편"이라면서 "사실 진짜 아플 때도 있긴 하다. 예전에 운동하다가 발목을 다친 적이 있었는데 '괜찮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예원은 오지호에게 "너튜브 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던게 생각난다. 계획하고 있냐"고 물었다. 오지호는 "계획은 하고 있다.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기획도 해야 되고 촬영, 편집도 해야되더라"며 개인 방송이 쉽지 않음을 전했다.

하지만 오지호는 이내 현재 기획하고 있는 콘텐츠를 자랑했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게 운동인데 운동을 가미한 게 하나 더 있었으면 하는데 잘 모르겠다"면서도 "골프장마다 맛있는 맛집들이 많다. 골프도 치고 맛있는 맛집도 소개하는 걸 기획하고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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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오지호는 배우를 넘어 연출에 대한 열망도 드러냈다. 그는 "웹드라마로 짧게 시작해서 올해 이야기를 많이 해서 시간이 될 때 찍고 싶다"면서 "잘하면 올해 찍을 순 있을 것 같다. 나오는 게 문제다. 기획은 어쨌든 웹드라마니까 학원물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오지호는 이미 자신이 연출하고 싶은 웹드라마 속 라인업까지 생각해놨다. 그는 "눈여겨 보고 있는 배우가 있냐"는 장예원의 물음에 "최근 후배 배우 중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이태원클라쓰'의 박서준 씨, 김다미 씨. 너무 좋더라. 드라마도 재밌다. 용기를 북돋아주는 드라마더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뿐만 아니라 오지호는 '이태원클라쓰' 속 박서준의 캐릭터에도 욕심을 내면서 박서준을 향해 "나중에 만나면 밥이라도 한 번 먹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지호는 연기 호흡이 가장 좋았던 최고의 여배우로 김혜수를 손꼽았다. 그는 "진짜 배려심이 가장 많으신 분이었다. 지금도 단톡방에서 먼저 연락주신다. 벌써 7년이 넘었는데도 대장 기질이 아직 있으신 것 같다. 현장에서는 다 배려해주신다"며 김혜수의 배려심을 극찬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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