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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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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선수단 35% 코로나19 확진…이강인 무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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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19)의 소속팀인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 선수단의 35%가 코로나19 확진 결과를 받았다.

발렌시아 구단은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소속팀 선수와 코치진을 상대로 진행한 코로나19 추가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체 선수단의 약 35%가 감염됐다"고 밝혔다.

발렌시아는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이들은 모두 무증상 감염자다. 현재 자가격리 상태에서 치료를 받으며 계획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단 측은 그러나 확진자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다.

발렌시아 구단은 전날 "1군 선수단 스태프와 선수들 가운데 5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역시 확진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중앙 수비수인 에세키엘 가라이와 엘리아킴 망갈라, 왼쪽 풀백 호세 루이스 가야, 그리고 팀 주치의 후안 아가, 선수단장 파코 카마라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선수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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