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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대항마 PGL, 정상급 선수 불참과 코로나 여파로 정상출범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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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PGL 로고. 출처 | PGL SNS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프리미어 골프 리그(PGL)는 더 많은 상금 등을 내걸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대적하려고 했지만, 현역 세계1위 로리 매킬로이 등 정상급 선수가 불참 의사를 표시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고 있다.

PGL은 2022년 1월 출범 예정으로 아직 2년의 준비 기간이 있다. 그러나 거물급 선수들이 외면하는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변수까지 등장해 정상출범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지구적 전염병 확산으로 세계 경제도 움츠러들었다.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새로운 곳에 투자하는 움직임도 축소됐다. PGA를 마이너리그로 만들겠다던 PGL의 구상도 멈춤 상태로 접어들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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