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발행액 늘려야"
연합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은 줄도산으로 생계를 잇기가 어려운 지경이다. 추경의 규모나 시기가 다른 때와 같아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이들은 특히 온누리상품권의 취급처 및 사용처를 동네 슈퍼나 미용실, 음식점, 빵집 등 골목상권 전체로 넓히고 상품권 발행액도 늘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자금 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소상공인 대출의 만기·거치 기간을 연장해줄 것도 요청했다.
이들은 "경기 침체에 코로나19까지 겹쳐 골목상권엔 손님의 발길이 끊긴 지 오래"라며 "30평 이하의 영세한 동네 슈퍼는 매출이 평소의 30% 이하로 하락했고 담배와 생필품 외에는 거의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지원금 신청에 몰려든 소상공인 |
y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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