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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컬투쇼' 류덕환 "김서형, 4차원 감성 있어"..솔직+거침없는 입담 폭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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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류덕환이 솔직하면서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류덕환이 출연해 문세윤과 찐우정 케미를 뽐내며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류덕환에게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문세윤을 봤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냐"라고 물었다. 류덕환은 "저 사람이 왜 연기하나"라고 답해 김태균을 폭소케했다. 문세윤은 "그 당시 내가 웃찾사에서 간호사 역할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문세윤은 "당시 류덕환 씨가 18살이었다. 류덕환 씨가 독하다고 느낀 게 연기하려고 살을 찌운 거였다"라며 류덕환을 칭찬했다. 김태균은 류덕환에게 "문세윤의 첫인상은 어땠냐"라고 묻자 류덕환은 "개그맨이셔서 웃길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너무 긴장하셔서 그런지 웃기지를 못하셨다"라고 답했다.

이날 류덕환은 '아무도 모른다'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주변 반응이 어떠냐는 질문에 류덕환은 "아직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김태균은 류덕환에게 "'아무도 모른다'에 함께 출연 중인 김서형 씨와의 호흡은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류덕환은 "호흡이 너무 잘 맞는다. 진지할 줄 알았는데 너무 재밌다. 그냥 갑자기 춤도 추고 그런다"라고 전해 스튜디오에 웃음꽃을 피웠다.

이어 류덕환은 "김서형 씨가 4차원 감성이 있다. 그런데 연기할 때는 확 집중하더라"라고 전했다.

이날 '컬투쇼' 청취자는 "건강식품 마니아를 넘어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하신 엄마에 대한 관찰기다. TV에 나오는 건강 프로그램을 참 좋아하신다. 그냥 보시는 것에 끝나는 게 아니라 제품을 구입해서 가족들이 먹어보게 권유하신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어 "어 느날 엄마가 '이렇게 좋은 게 많은데 하나씩만 먹으라는 법은 없지 않냐, 전부 다 먹으면 얼마나 좋겠어'라며 재료들을 믹서기에 넣고 갈았다. 다음날은 철분과 엽산이 풍부한 생간, 브로콜리, 파프리카를 간 음료를 만드셨다. 며칠 뒤에는 잉어를 푹 고아서 브라질리언 너트를 넣어서 갈았다"라고 덧붙였다.

청취자는 "'이렇게 몸에 좋은 거면 엄마 드셔라'라고 하니까 엄마가 '엄마는 이런 거 안 먹는다'라고 하신다"라고 전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류덕환과 김태균의 실감 나는 명품 연기는 청취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컬투쇼'를 마치며 류덕환은 "저희 '아무도 모른다' 열심히 방송하고 있다. 이 시기에 필요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든다. 같이 추리하는 느낌으로 보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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