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5세대 이동통신

SKT "5G MEC 연동 플랫폼 기술, 국제표준과제로 채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14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산하기관으로 통신 분야 표준을 정하는 ITU-T 회의에서 제안한 5G(세대) MEC(모바일 엣지 컴퓨팅) 연동 플랫폼 기술이 국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16일 밝혔다.

MEC는 무선 데이터 전송 지름길을 만들어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팩토리, 자율 주행 및 차량 관제 등 초저지연 서비스의 성능을 높이는 5G 핵심 기술이다.

이처럼 국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된 기술은 ITU-T에 참여하는 수십 개 국가의 논의를 거친 뒤 국제 표준이 된다.

SK텔레콤은 ITU-T회의에서 '연합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 표준을 제안했고 ITU-T는 이를 승인했다.

'연합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은 통신사의 5G MEC 시스템을 연동하는 별도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국가와 통신사에 관계없이 동일한 5G MEC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2022년까지 국제 표준으로 완성하기 위해 ITU-T 내 연구반에서 '연합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 기술의 구조와 신호 규격, 요구 사항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연합뉴스

SK텔레콤 5G MEC 연동 플랫폼 기술
[SK텔레콤 제공]



jung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