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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장하나, 코로나19와 사투 벌이는 의료진에 응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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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축구선수 이승우와 프로골퍼 장하나 등 6명이 의료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스포츠닥터스는 13일 대한병원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와 함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승우, 장하나를 비롯해 트로트 가수 설운도, 만화가 박광수, MC 이기상, 프로골퍼 배경은, 가수 인순이, 코미디언 임하룡 등 스포츠·연예 스타 8명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매일경제

축구선수 이승우(위에서 2번째)와 프로골퍼 장하나(위에서 1번째) 등 6명이 의료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스포츠닥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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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는 “한국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멀리서나마 의료진을 응원하는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축구를 포함한 모든 프로 스포츠 리그가 하루속히 정상화되어 팬들과 함께 웃으며 만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장하나는 “모든 국민들이 힘을 모은다면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영웅과도 같은 의료진 여러분들 모두 힘내시고 건강 챙기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설운도는 “의료진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는 모든 공직자분들,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금은 모두가 정신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다 함께 힘내고 파이팅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향후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방송진행자연합(KFBA)을 비롯해 대한병원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자유총연맹, 대한체육회 등 스포츠닥터스와 협약을 맺은 기관들도 대대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스포츠닥터스의 릴레이 응원 캠페인은 일반 시민들도 참여 가능하다. SNS에 응원 동참과 기부를 병행하는 캠페인으로 개인 SNS에 응원 문구를 들고 사진을 찍어 인증하면 된다. 기부는 스포츠닥터스에 1만원 후원으로 진행할 수 있다. 후원금은 의료진과 환자에 필수물품인 마스크와 손세정제, 영양제로 구성된 키트로 전달된다. 기업 후원도 가능하다. 전 직원이 1만원씩 모금해 기부행렬에 동참할 수 있고 이 역시 필요한 물품과 영양제를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지금껏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에 앞장선 스포츠닥터스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에 의료진을 파견하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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