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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유시민 “朴은 지지자 많은데 MB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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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금 코로나19왕 관련해 정부를 비난하는 건 한국 언론밖에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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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이사장은 13일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라이브’를 통해 “요즘 객관적으로 한국 정부의 방역 대책을 평가해주는 민족 정론지는 (미국의) CNN, 영국의 BBC,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라고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탈리아가 확진자가 한국을 넘어섰고 사망자가 몇백명 단위가 된다. 이란은 국가 지도부가 집단감염돼 사망자가 나왔고 독일·프랑스도 환자가 급증하고 남미까지 가고 있다”라며 “국제사회에서 한국 스타일로 전염병 관리가 가능한지 자문 요청을 하고 있다는데 우리처럼 행정력이 잘 행사되는 나라가 많지 않다. 한국식 모델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공개한 옥중 편지에 대해선 “박 전 대통령 편지가 나오고 나서 여론조사하면 ‘석방 절대 안 된다’가 50%가 넘고 전체적으로 반대가 60%가 넘는다”며 “국민들로선 여전히 사면이 너무 이른 거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은 탄핵 당하고 감옥 갔지만 풀어달라고 밖에서 시위하는 분도 있고 지지해 주는 분이 꽤 있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은 아무도 풀어주라고 하질 않아 더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 전 대통령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한 게 되게 많고 박 전 대통령은 해야 할 일을 안 한 게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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