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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해외 개최 취소·무관중 경기 결정…코로나 여파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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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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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여파로 향후 대회의 해외 개최를 취소하고 무관중 경기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오후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영상을 통해 이와 같은 UFC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입장 발표 영상에서 화이트 대표는 "예정된 UFC 대회는 모두 진행될 것이지만, 일부 이벤트는 원래의 개최지로부터 'UFC APEX'로 옮겨져 치러질 것이며 불행히도 팬들은 이벤트 참석이 허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후 UFC 대회 일정은 15일(이하 현지시간) UFN 170(개최지 브라질, 메인 이벤트 케빈 리 대 찰스 올리베이라), 22일 UFN 171(개최지 영국, 메인 이벤트 타이론 우들리 대 레온 에드워즈) 등이 예정돼 있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UFC는 UFN 170은 브라질 현지에서 무관중 경기로 치른 뒤, 이달 29일 UFC ESPN8과 UFN 172를 UFC APEX에서 무관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UFC APEX는 UFC 사무실 및 MMA 콘텐츠 제작을 위한 무대 등을 갖춘 복합 시설로, 미국 LA에 위치한다.

화이트 대표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상황을 면밀히 관찰해온 결과, UFC 선수·직원 및 전세계 팬들의 안전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전례 없는 상황이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 이 결정은 이벤트와 관련된 팬과 선수·직원·미디어 파트너 등 모두의 이익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UFC 대회의 방송 중계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미국 ESPN을 비롯한 전 세계 미디어 파트너 및 UFC 패스를 통해 전해질 것이다. TV, PC, 휴대폰으로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입장권 환불과 관련해서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서 추후 발표하겠다"며 양해를 구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UFC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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