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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오빠네라디오' 김선호, 비주얼만큼 훈훈한 입담..딘딘과 끈끈한 '1박2일' 우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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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은애 기자] 배우 김선호가 훈훈한 비주얼과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달궜다.

13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에는 김선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딘딘과 김상혁은 "선호 씨가 게스트로 나온다고 하니 질문이 폭발했다"며 "가장 많이 도착한 질문은 본인이 잘생긴 거 아시냐는 거다. 언제 본인이 잘생긴 걸 실감하냐"고 물었다.

이에 딘딘은 "저 형 안다. 치명적인 표정 지을 때 가끔 있다. 씩 웃으면서 턱 이렇게"라고 몰아갔고 김선호는 "아니야"라며 민망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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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김선호는 "남자라면 누구나 운동 끝나고 씻고 나왔을 때 좋지 않나. 이런 거 있잖냐"고 카메라를 향해 치명적인 표정을 지었다.

또 김선호는 김상혁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김선호는 "고등학생일 때 팬이었다. 김상혁 형이 입었던 옷을 따라 입으려고 정말 많이 고생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김선호는 딘딘과 함께 KBS 2TV '1박2일 시즌4'에 출연 중이다. 김선호는 "'1박2일' 출연 이후 많은 분이 내게 '딘딘이랑 진짜 싸우냐', '제기 잘 차더라' 등 말씀을 해주신다.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딘딘은 "저 형은 진짜 착하다. 착한 게 눈에 보이지 않냐"라고 칭찬했다.

김선호는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고등학교 3학년 때 친구 따라 연기학원에 갔는데 무척 재밌었다. 그때부터 꿈을 키우게 됐다. 이후 연극 '셜록' 오디션을 봤는데 붙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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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딘딘은 김선호에게 "배우 중 롤모델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선호는 "물론 하정우, 송강호 선배님처럼 보편적인 롤모델도 있다. 실제로 만난 사람 중에는 조정석, 배성우 선배님을 존경한다. 두 분과는 같이 공연도 하고, 드라마도 찍었다.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내 연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존경하는 분이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딘딘은 '1박2일 시즌4'에 함께 출연 중인 연정훈을 언급했다. 딘딘은 "연정훈 형이 섭섭하겠다. 형도 배우지 않나"라고 농담을 던졌다. 김선호는 "연기를 같이한 사람 중에서 꼽은 것이다"라면서도 "정훈이 형 사랑합니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끝으로 김선호는 "벌써 한시간이 지나갔냐. 여기 분위기가 너무 좋다"라며 다음에도 출연하겠다고 약속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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