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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예산업에 산업현장 생산기술 적용…예술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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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생기원-울산대, 고부가가치 공예 기술개발 지원

연합뉴스

울산광역시 청사 전경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공예산업에 산업현장의 생산기술을 적용해 공예품의 예술성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 울산대학교이 공동 참여한다.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에 응모·선정돼 국비를 받아 추진된다.

이 사업은 정밀가공 등을 이용한 형상 가공, 열·플라스마를 이용한 표면처리, 3D 프린팅과 스캐닝 등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생산기술을 공예산업에 적용해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동시에 예술성과 상업성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공예 산업 생태계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는 총 3억1천300만원을 들여 장비 활용, 사업화, 애로 기술 지원 등에 나선다.

기술 지원을 신청한 기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로부터 지원받는다.

기술정보 제공·지도·자문 등 단순 기술 지도는 전문가 선정 후 바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제품 제작과 공정 개선 등 고급 기술 지원은 평가위원회를 거쳐 시제품 제작 재료 등과 같은 현물로 받는다.

사업화 기술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 방문, 우편, 이메일(lis0506@kitech.re.kr, bccha76@kitech.re.kr) 등의 방법으로 상담하면 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누리집(http://www.kitech.re.kr) 사업공고 메뉴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을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전화(☎052-980-770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예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을 위해 지자체와 지원기관이 협력해 지원하면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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