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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5세대 이동통신

5G 기지국, 1년 전보다 3배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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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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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직원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이 몰리는 고속도로에서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전국의 5G(5세대 이동통신) 기지국이 10만국을 넘어서며 지난해 4월 첫 상용화 시기보다 3배 수준으로 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1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단말·장비)가 참여하는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TF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5G 기지국은 5G 상용화시점인 지난해 4월3일(3만5851국) 대비 3배 수준인 10만8897국이 구축됐다.

TF는 4만원대 청소년 요금제와 3만원대 알뜰폰 요금제가 출시되는 등 5G 이용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5G 가입자수는 지난 1월말 기준으로 약 496만명으로 파악됐다.

이날 회의에서 통신사업자는 주요 고속도로와 철도역사, 대형 쇼핑몰, 지하철 등을 대상으로 수신환경을 개선해나가겠다고 했다.

단말 제조사들은 5G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중저가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통사 기지국 구축 일정에 맞춰 장비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민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국민에게 최고 품질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5G 이용 활성화를 위해 통신사와 제조사에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과 다양한 서비스 출시를 요청했다.

김주현 기자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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