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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철파엠' 김소은 "성훈 첫인상? 수염 덥수록하고 후줄근했다"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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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김소은이 성훈의 첫인상을 공개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주연 성훈과 김소은이 출연했다.

성훈과 김소은이 등장하자마자 익숙한 노래가 흘러나왔고, 김소은은 "이거 오빠 노래야?"라며 놀랐다. 성훈은 "이게 꿈이었으면 좋겠지만 싱글 음원 '펌핑점핑'이라는 노래다"며 민망해했다.

김소은은 "난 처음에 오빠를 만났을 때 영화 대본 리딩을 하러 갔는데, 수염이 덥수록 하고, 옷도 편하게 입고 오셔서 그냥 내추럴했다. '그냥 왔구나' 싶었고, '꾸밈이 없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DJ 김영철은 "난 같은 미용실을 다니는데 매번 꾸민 모습 밖에 못 봤다"고 말했고, 김소은은 "난 후줄근한 모습을 봤다"며 웃었다.

한편, 3월 25일 개봉하는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로, 평범한 곳에서 시작된 가장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다. 성훈은 극중 예민해 보이는 카페 마스터 승재, 김소은은 카페 알바 소정을 각각 맡았다.

/ hsjssu@osen.co.kr

[사진] '철파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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