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네시스 제공 |
[OSEN=강필주 기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 데뷔한 손유정(19, 볼빅)이 클라우드 이용자 경험 및 컨택센터 솔루션 업체인 제네시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11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손유정은 오는 1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개최되는 '볼빅 파운더스컵 LPGA 2020' 첫 투어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손유정은 1년 동안 상의 옷깃과 등판에 제네시스의 로고가 부착된 의상을 착용하게 된다. 제네시스는 지난 1월 인디카 드라이버인 제임스 힌치클리프와 첫 스폰서십을 체결한 이후 두 번째 스포츠 선수로 손유정을 선택했다.
작년 10월 LPGA 투어 2020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과한 손유정은 2013년 US키즈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주니어 시절 굵직한 대회서 23승을 올렸다. 이후 손유정은 2014년 오클라호마주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최연소 우승했고, 2017년 미국아마추어골프협회(AJGA) 주관 스윙잉스커츠 인비테이셔널 우승하며 성장했다.
2018년 오클라호마주 여자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손유정은 같은 해 박인비, 아리야 주타누간, 렉시 톰슨 등이 우승을 차지한 롤렉스 여자주니어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해 ‘초특급 대어’로 평가 받았다. 2019년도에는 LPGA 2부 투어 격인 시메트라 투어에서 활약하며 준우승 2회, 4차례 톱 5를 차지했다.
손유정은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첫 프로골프 선수가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제네시스가 세계적인 많은 기업의 큰 신뢰를 받으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인 만큼, 저 또한 LPGA 무대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네시스코리아의 백덕인 본부장은 “제네시스가 가진 가치에 부합하는 열정적이고 촉망받는 잠재력을 지닌 기대주손유정 선수를 후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기업의 인지도를 더욱 향상시키고, 골프 및 스포츠 애호가들 포함한 모든 대중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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