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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POP이슈]주원 1억·박초롱 손소독제 기부, 팬들도 움직인 훈훈美(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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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주원 박초롱 / 사진 = 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지선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스타들의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

11일 배우 주원은 “밤낮없이 방역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힘써주시는 의료진분들에게 힘과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기부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예방과 치료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주시는 모든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그룹 에이핑크의 박초롱은 화장품 브랜드와 손잡고 오는 13일 대구시청에 손 소독제 5,000개를 기부해 대구시청 사회재난과를 통해 대구 지역 코로나19 방역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박초롱은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대구 지역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셔서 같이 잘 이겨내길 소망합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이에 따라 스타들의 팬들도 모범적인 팬문화를 그리며 기부 행렬에 나섰다. 그룹 AB6IX의 이대휘 팬카페 딜라잇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딜라잇 측은 "이대휘의 이름이 앞으로도 계속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황치열은 국내 뿐 아니라 홍콩 팬클럽 HK치여리더까지 나서 기부에 동참했다. 앞서 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한 황치열을 따라 그의 팬들까지 구미시에 마스크 11,000개를 기증한 것. 이에 황치열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해진은 광고주까지 나서 나눔을 실천했다. 11일 박해진의 전세계 팬들과 광고주가 지원과 기부에 동참해 감탄을 자아낸 것. 처음 팬들의 자발적 기부는 박해진이 촬영 중인 드라마 현장을 시작됐다.

이어 박해진이 모델로 활동 중인 마스크 팩 브랜드는 대구시 사회재난과를 통해 장시간 마스크 사용으로 트러블 등에 고생하는 현장 의료진들에게 마스크 팩과 의료용 장갑 기부를 결정해 감동을 더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힘든 시기에도 매일같이 이름난 스타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급기야 팬들까지 나서 십시일반으로 응원을 보태고 있다. 이같은 온정의 손길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움츠러들고, 우울한 뉴스로 답답한 가운데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면서 위기를 극복해 나갈 힘을 얻게 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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