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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라디오쇼' 에바X박영진, 소소한 사연도 정성껏…복세편살 꿀팁 방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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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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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라디오 방송 화면 캡처


박명수와 에바, 박영진이 청취자 고민 해결에 나섰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에 대 박' 코너에 DJ 박명수와 방송인 에바, 박영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세 사람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언급하며 근황을 전했다. 박명수는 "일이 많이 끊겼다. 야외 촬영을 못하기 때문이다"고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이에 박영진은 "지금 일을 가릴 때가 아니다. 예능, 방송, 다큐, 아침방송 등 다 해야 한다"고 어려운 상황에 대해 토로했다.

그러면서 첫번째 고민사항을 전했다. 에바는 사춘기 아들과 갱년기 아내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연자의 고민을 전했다.

박영진은 "그래도 아들보다 아내를 챙겨야 한다. 갱년기에 더 예민해지고 화를 낸다. 부부는 무촌인데 누가 알아주냐"고 조언했다.

박명수는 고민에 대한 주의사항도 전했다. 그는 "옷도 제대로 갖춰입고 있어야 한다. 속옷만 입고 있어나 늘어난 티만 입고 있으면 그것도 트집잡힌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명수가 전한 두번째 사연은 수학공부에 대해 어려워하는 아들을 고민하는 내용.

박영진은 "조금 더 쉽게 수학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주는 건 어떨까" 하고 함께 고민했다.

박명수는 "저도 어제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제 아이와 엄마가 공부하는데, 엄마가 제가 딴 걸 하면 화를 내서 그 앞에서 저도 같이 공부했다. 도와줄 수 없이 어려워서 너무 안타까웠다. 엄마가 가면 도와준다"고 말했다. 자꾸 화내지 말고 차근차근 도와줘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에바는 "성취감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 여러 문제를 풀고 맞고 나면 성취감을 느껴서 더 잘하려고 할거다"고 조언했다.

다음으로는 구입할 청바지 색을 정하는 것과 손톱을 자르는 것, 아이와 각방을 쓰고, 존댓말 쓰는 문제에 대한 고민이 소개됐다. 박영진과 에바는 실생활에 밀접한 팁을 전하며 조언을 이어가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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