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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1일 미국의 감세를 비롯한 각국의 경제대책으로 투자 심리가 유지되면서 상승 개장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경계로 등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7.45 포인트, 0.26% 오른 2만5459.9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57 포인트, 0.05% 상승한 1만158.94로 거래를 시작했다.
유방보험과 지하철주 홍콩철로(MTR), 자동차주 지리 HD가 하락하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홍콩 복합기업주 청쿵허치슨 실업도 떨어지고 있다.
선저우 국제는 3% 가까이, 중국해양석유 2.8%, 홍콩교역소 1.0% 각각 내리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0.1%, 중국건설은행 0.1%, 중국핑안보험 0.7% 각각 밀리고 있다.
반면 부동산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링잔 1.3%, 헨더슨랜드와 카오룽창 치업, 선훙카이 지산은 0.2~0.9%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6분(한국시간 11시26분) 시점에는 36.15 포인트, 0.14% 올라간 2만5428.66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27분에 11.29 포인트, 0.11% 상승한 1만164.66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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