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
달시 파켓이 '기생충' 번역 비화를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영화 '기생충'의 번역가 달시 파켓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눘다.
DJ 박명수는 달시 파켓에게 "'기생충' 작업이 상당히 부담이 되셨을 것 같다. 영화를 보셨을 거 아니냐. 잘될 거라는 촉이 왔냐"고 물었고, 달시 파켓은 "왔다"고 답했다. 박명수가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덤볐나"라고 짓굳게 묻자 달시 파켓은 "이 정도는 될줄 몰랐다. 그때는 개봉하기 3개월쯤 전이었다. 아무한테도 얘기하면 안되는 상황이라 친구들한테도 아무 얘기 못하고 침묵을 지켰다"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영화 속 '짜파구리' 번역의 어려움도 이야기했다. 달시 파켓은 "해외에서 잘 모르니까 일단은 모두 알 수 있는 라면과 우동을 믹스했다. 그게 완벽한 건 아니지만. 아주 만족스럽진 않지만 일단 그렇게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