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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5세대 이동통신

엔텔스, 5G 시대 준비된 솔루션 기업-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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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SK증권은 9일 엔텔스에 대해 5G 시대 준비된 통신 서비스 솔루션 전문기업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엔텔스의 전 거래일 종가는 1만50원이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엔텔스의 주요 사업 영역은 통신 서비스 가입 및 개통, 사용분에 대한 과금 및 정산, 고객 관리, 서비스 품질 관리, 관련 장비 공급 등이라고 설명했다. 최대 고객사는 SK텔레콤이다.

서 연구원은 5G 시대에 수반되는 트래픽 증가 및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는 엔텔스에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텔스 투자 포인트로는 통신사의 5G 상품 종류 및 가입자 수 증가로 새로운 과금 및 사용자 간 원활한 데이터 전송을 위한 솔루션 수요 증가를 꼽았다. 또 자동차, 건설, 유틸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요구하는 프라이빗 5G, IoT, 빅데이터 등 관련 플랫폼 및 솔루션 수요 증가도 언급했다. 5G 네트워크 완성도가 높아질수록 엔텔스가 누릴 수혜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지난 1월 10일 통신장비 회사 에치에프알이 엔텔스 최대주주 지분 19.43%에 대해 265억원에 인수할 것으로 밝혔고, 오는 24일 양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만남으로 상호 간 상당한 시너지가 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엔텔스의 전 최대주주가 자회사인 네이블이 임원으로부터 배임 협의에 대한 피소를 당한 상황이며, 앞으로 경우에 따라 엔텔스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투자 고려 때 관련 사항에 대한 체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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