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엔텔스의 주요 사업 영역은 통신 서비스 가입 및 개통, 사용분에 대한 과금 및 정산, 고객 관리, 서비스 품질 관리, 관련 장비 공급 등이라고 설명했다. 최대 고객사는 SK텔레콤이다.
서 연구원은 5G 시대에 수반되는 트래픽 증가 및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는 엔텔스에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텔스 투자 포인트로는 통신사의 5G 상품 종류 및 가입자 수 증가로 새로운 과금 및 사용자 간 원활한 데이터 전송을 위한 솔루션 수요 증가를 꼽았다. 또 자동차, 건설, 유틸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요구하는 프라이빗 5G, IoT, 빅데이터 등 관련 플랫폼 및 솔루션 수요 증가도 언급했다. 5G 네트워크 완성도가 높아질수록 엔텔스가 누릴 수혜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지난 1월 10일 통신장비 회사 에치에프알이 엔텔스 최대주주 지분 19.43%에 대해 265억원에 인수할 것으로 밝혔고, 오는 24일 양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만남으로 상호 간 상당한 시너지가 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엔텔스의 전 최대주주가 자회사인 네이블이 임원으로부터 배임 협의에 대한 피소를 당한 상황이며, 앞으로 경우에 따라 엔텔스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투자 고려 때 관련 사항에 대한 체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도윤 기자 justic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