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굴뚝 |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이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2020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내 사업장의 방지시설이 낡거나 올해 강화된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예산 1억원을 들여 설치비를 9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방지시설에 사물인터넷(IoT) 계측기나 IoT 게이트웨이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해당 방지시설을 3년 이상 운영하면서 자가 측정을 한 뒤 6개월마다 1차례씩 자료를 제출해야 하고, 보조금을 지원받은 방지시설에 IoT 장비를 부착해야 한다.
양구군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이면 이달 9∼27일 군청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사업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양구군과 녹색 환경센터 등 전문 기관이 보조금 사업대상, 방지시설의 종류 및 설치비용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현장 조사를 마친 뒤 사업 대상업체를 선정한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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