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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리뷰] 이승우, 선발 66분+부상교체...'수적우세' 팀은 0-0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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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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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이승우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아쉽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의욕적인 모습을 보인 이승우는 부상으로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하고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신트 트라위던은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벨기에 리에주의 스타드 모리스 뒤프란에서 열린 2019-20시즌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A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리에주와 0-0으로 비겼다. 3연패 중이던 신트 트라위던은 무승 경기를 4경기로 늘렸다.

이날 이승우는 지난 메헬렌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성공했다. 헨트전 교체출전까지 하면 최근 3경기 연속 출전하게 된 이승우다. 이승우는 일본 공격수 스즈키 유마와 함께 최전방에 배치됐다.

모처럼 최근 지속적으로 기회를 부여받고 있는 이승우는 적극성을 보였다. 전반 초반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드리블한 뒤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팽팽한 승부를 벌이던 양 팀의 경기에 변수가 생겼다. 전반 38분 리에주 센터백인 반회스던이 레드 카드를 받았던 것. 수적우세를 가져간 신트 트라위던 쪽에 힘이 실렸다.

하지만 1명이 부족한 리에주는 생각보다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신트 트라위던은 이승우와 스즈키 등 공격수들부터 적극적인 몸싸움을 벌이며 주도권을 가져가려 애를 썼다.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던 양 팀은 나란히 교체를 가져갔다. 리에주가 먼저 콥 대신 우라레를 투입했고 신트 트라위던은 이승우와 데 리데르를 빼고 나종, 아사모아 카드를 꺼냈다.

1명 많은 신트 트라위던은 막판 공세로 승점 3점을 노렸다. 후반 42분 데 브라인의 중거리 슈팅이 나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뒤이어 나온 스즈키의 결정적인 슈팅도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양 팀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사진= 신트 트라위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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