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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코로나 비상대응태세 돌입... 윤석열 총장이 직접 지휘

조선일보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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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코로나 비상대응태세 돌입... 윤석열 총장이 직접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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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우한 코로나(코로나19) 관련 검찰 대응을 직접 진두지휘한다.

대검찰청은 6일 '대검 코로나19 대응 TF'를 '코로나19 검찰 대응본부'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윤 총장이 본부장, 구본선 대검 차장이 총괄조정·통제관을 각각 맡는다.

본부 산하에는 상황대응팀, 수사대응팀, 행정지원팀을 설치해 코로나 관련 대응 체계를 강화하도록 했다. 앞서 윤 총장 지시로 지난달 21일부터 가동해 온 대검TF 팀장을 맡아온 이정수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상황대응팀을, 김관정 대검 형사부장이 수사대응팀을 이끈다.

대검은 전국 검찰청에 설치된 코로나 전담조직도 '대응TF'로 격상하고, 각 기관장이 직접 지휘하도록 지시했다.

이같은 조치는 앞서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때까지 정부의 모든 조직은 24시간 긴급상황실 체제로 전환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5일 각 부처와 지자체, 관련 기관에 코로나 대응 체계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대검은 "전국 검찰청은 상황종료시까지 24시간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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