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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컬투쇼' 오나미, 이상준과의 썸.."일주일에 2-3번 전화..명품신발도 선물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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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오나미/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오나미가 개그맨 이상준과의 관계를 언급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DJ 변기수와 게스트로 김민경, 오나미가 출연해 코너 '덕이'를 진행했다.

DJ 김태균은 오나미는 "왜 이상준에게 무슨 일만 있으면 전화를 하냐"며 이상준과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오나미는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다. 고민도 속 시원하게 들어준다. 전화를 할 때마다 받으니까"라며 "오빠도 제가 편하니까 그런 게 아닐까"라고 전화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상준은 오나미에게 명품신발도 선물했다고. 오나미는 "상준오빠가 타 방송에서 저를 자꾸 언급해서 미안하다고 명품가방을 사준다고 했는데 제가 안 받는다고 했다. 제가 신발을 좋아하는데 제 지인에게 물어서 신발을 사 준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세 사람은 오나미를 점점 몰아가기 시작했다. 변기수는 "이상준 씨를 얘기하면서 한 번도 입꼬리가 내려오질 않더라"라고 말했고 "진짜 이상준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오나미는 "오빠로서 좋아한다"라면서 "사랑한다"고 농담을 했다. 이어 "일주일에 2~3번 정도 전화통화를 한다"라며 "제가 전화를 먼저 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컬투쇼' 나간다고 이상준 씨가 잘하고 오라고 커피 쿠폰 2개를 줬다"라고 밝혔다.

이에 스페셜DJ 변기수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를 이길 수 있는 커플은 오나미, 이상준밖에 없다"라고 해 오나미를 당황했다.

또한 김민경은 오나미와 이상준 단 둘이서 강남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걸 본 적이 있다고 밝혀 또한번 오나미가 난감해하며 "저희가 잠을 안 잔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나미는 이상준이 "저희 집 경조사 때도 지방까지 내려와서 챙겨준다"라고 말해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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