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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페예노르트 특급 유망주' 코쿠 영입 도전...외질 후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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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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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아스널이 메수트 외질의 후계자를 찾는 것일까. 페예노르트에서 뛰고 있는 유망주 오르쿤 코쿠(19)가 아스널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아스널과 에버턴이 페예노르트의 코쿠를 원하고 있다. 특히 아스널은 올 여름 코쿠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아스널과 연결된 코쿠는 페예노르트 유스 출신으로 잠재력을 높게 평가 받은 미드필더다. 기본적으로 양발을 쓸 수 있고 공격형 혹은 중앙 미드필더로 뛰는 자원이다. 아직 10대 선수지만 이번 시즌 리그 21경기(선발20) 2골 4도움, 유로파리그 5경기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주력 선수로 맹활약 중이다.

미켈 아르테타 체제로 변화를 가져간 아스널은 올 여름부터 본격적인 리빌딩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고액 연봉을 받고 있지만 활약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몇몇 자원들을 처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수트 외질이 대표적인 자원으로 꼽힌다. 이미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조 윌록 등을 중용하면서 장기적인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코쿠 영입으로 이러한 리빌딩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영국 '메일'은 아스널이 2,300만 파운드(약 355억 원)가 넘는 이적료에 코쿠 영입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코쿠의 계약기간은 3년 넘게 남은 상황이다. 페예노르트는 아스널을 비롯한 여러 구단들이 코쿠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재계약을 통해 선수를 지키고 싶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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