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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POP이슈]"유재석→원빈♥이나영까지" 신천지 연예인 명단 루머 공포ing‥강경대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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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유재석 원빈 이나영/사진=헤럴드POP DB, 체리쉬 제공


유재석부터 원빈, 이나영 부부까지 신천지 연예인 명단이라는 거짓 루머 정보가 퍼지면서 스타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 연예인 신천지 신도들'이라는 글이 게재돼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이 게시물은 50명이 넘는 연예인들의 이름이 담겨있었고, 모두 내로라할 유명 연예인이었다. 이 명단은 곧 SNS와 카카오톡을 통해 더 알려졌고, 피해는 극심해졌다.

유재석은 이번 루머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피해를 입었다. 이에 유재석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는 특정 종교와 전혀 무관하며 해당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경대응할 것임을 알렸다.

또한 원빈과 이나영이 소속된 이든아닝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알려드린다"며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를 보호하고,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뜻을 전했다.

이병헌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 역시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와 관련된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당사는 사실무근인 루머의 양성 및 악의적 비방에 대하여 강경히 법적 대응 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지난 3일에는 가장 먼저 가수 아이비가 신천지 루머를 직접 부인해 화제가 됐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어이가 없어 웃음도 안 나온다"며 "지라시 조심하세요. 가짜가 판치는 세상"라고 당부했고, 테이는 신천지 때문에 자신의 가게 오픈이 밀렸음을 알리며 "거짓정보를 재미 삼아 흘리고 이용하지 마세요! 제발 부탁드린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이탈리아 일정 소화 후 자가격리 중인 청하는 V라이브를 통해 "저를 케어해 주는 스태프들이 많이 있다. 그 분들을 포함해 모두 여러분이 우려할만한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알리기도.

이처럼 출처와 시작점을 알 수 없는 신천지 연예인 명단 루머가 퍼지면서 연예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긴장감에 더해 지라시로 고통받고 있다. 하루 빨리 모든 상황이 진정되길 바라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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